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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중 2명은 노모포비아...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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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낙산사복지재단 댓글 0건 조회 2,714회 작성일 12-02-2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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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잠시라도 휴대폰이 없으면 불안해 견디지 못하는 이른바 노모포비아(Nomophobia)증후군 해당자가 아닌가?

씨넷은 17일(현지시간) 영국의 시큐엔보이의 조사보고를 인용, 영국의 성인 1천명을 조사한 결과 3명 중 2명이 자신의 휴대폰을 잠시라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즉 조사대상의 660명이 손에서 휴대폰이 떨어지는데 대한 공포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는 특정색깔을 두려워 하는 크로모포비아(chromophobia), 무릎꿇는 것을 두려워하는 제뉴포비아(genyphobia), 달을 두려워하는 셀레노포비아(selenophobia), 누군가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하길 두려워하는 옵토포비아(optophobia) 등 많은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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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은 혹시 노모포비아 증후군이 있지는 않은가? 영국인 대상 조사에서는 3명중 2명이 이런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도는 따라서 사람들이 휴대폰이 없는(No mobile)에 대한 공포(phobia)심을 갖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이는 4년전 이 회사가 노모포비아 현상이 처음 발견돼 조사를 실시했을 때의 50%에 비해 13%나 증가한 수치다.

나이대로 보면 가장 높은 노모포비아 비율을 보이는 연령대는 역시 18~24세로서 조사연령대의 77%를 차지했다. 이어 25~34세 연령층이 68%를 차지했다. 세 번째는 55세 이상 연령층이었다.

남녀를 비교했을 때, 여성(70%)이 남성(61%)보다 휴대폰이 없는데 대해 약간 더 높은 불안감을 보였다. 하지만 시큐엔보이는 이것은 2대의 휴대폰을 가진 사람비율은 남성이 47%,여성이 36%였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수치가 높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보도는 실제로 공포증을 겪기보다는 휴대폰이 없으면 걱정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긴 도로여행을 할 때 주유소가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휴대폰이 잘 작동하길 바라는 것이 그 한 예라고 설명했다. 즉 언제 어느 순간에든 휴대폰이 있어야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과는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생활 속 휴대폰 의존율이 높아지면서 여전히 휴대폰없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점점더 늘어나고 있다.

보도는 노모포비아가 다른 공포증과 함께 더욱더 일반적인 현상으로 확산될 것인지는 더욱더 조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확산돼 있는 공포 가운데는 이밖에도 거미공포증인 아라크노포비아, 대중앞에 설 때 느끼는 공포증인 그로스포비아,고공공포증인 트라이패노포비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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