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무산복지재단(이사장 정념스님)은 2014년 11월 21일(금요일) 양양관내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5명으로 총 70명에게 장학금 2,200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무산복지재단이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강릉MBC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2009년부터 시작한 장학금 지원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청소년들에게 학업의지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3년 12월말로 업무협약이 종료되었으나 인재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생각하는 이사장스님의 뜻을 받들어 본 장학행사를 올해를 포함하여 4년간 추가적 속초·양양교육지원청 및 강릉문화방송과의 협약을 통하여 연장하기로 하여 본 업무협약식을 진행하였으며 2014년 11월 21일부터 2017년 12월말까지 협약기간을 연장하여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 전원이 참여하는 문화체험 캠프는 11월 21일 ~ 11월 23일까지 무산복지재단 산하시설의 봉사활동 체험을 시작으로 다음날 부여권 백제문화탐방을 하였습니다. 궁남지, 정림사지 5층석탑, 능산리고분군, 국립부여박물관 등을 관람하였으며, 저녁에는 다함께 모여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어 마지막날에는 백제문화탐방 마지막 코스로 부소산성 탐방을 하였습니다. 삼충사, 영일루, 군창지, 낙화암, 고란사 등을 마지막으로 장학캠프를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