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유치원 어린이들이 양양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정성스럽게 쿠키를 전달했다.
“우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양양 낙산유치원 원생들이 ‘119소방의 날’을 맞아 지역 안전을 위에 최선을 다하는 양양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낙산유치원 원생들은 지난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약 2주간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럽게 작성한 응원과 사랑이 담긴 편지와 함께 직접 만든 쿠키, 음료를 포장해 양양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전달했다. 낙산유치원은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119소방동요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화재 안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날 소방의 날 행사에서도 소방동요대회에 참가해 불렀던 동요를 선보이며 양양소방서 소방대원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최식봉 양양소방서장은 “우리 어린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고, 낙산유치원생들은 물론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희망차게 지낼 수 있도록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