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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복지재단, 양양군내 청소년에 장학금 지원

  • 교계
  • 입력 2020.12.18 15:03
  • 호수 1566
  • 댓글 0

관내 초‧중‧고 학생 70명에 총3500만원 지원

사회복지법인 무산복지재단이 양양군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무산복지재단(이사장 금곡 스님)은 12월18일 양양군 내 초등학생 19명과 중학생 25명, 고등학생 26명 등 총 70명에게 장학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학생 개인이 개별적으로 장학증서를 수령했다.

이사장 금곡 스님은 “신흥사 조실 설악무산 스님의 뜻을 이어 받기 위해 설립된 재단은 지역의 모든 분들을 소중하게 받들며 함께 호흡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학생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건강하게 지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해주길 바란다”며 “지역의 큰 기둥으로서 장차 지역사회는 물론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는 중심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12월4일 금곡 스님은 낙산유치원 강당에서 1318무산지역아동센터 졸업생 7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강원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소속 5명 학생에게 각 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15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은 이규은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멀리서 지켜봐주신 덕분에 스무살이 되었고, 제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금곡 스님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낭독해 감동을 자아냈다.

무산복지재단 ‘꿈드림 장학사업’은 2009년부터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시작됐다.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해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000만원의 장학금을 양양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양양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모두 4억 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김민아 기자 kkkma@beopbo.com

[1566호 / 2020년 12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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